치앙마이 주말 마켓
Chamcha Market
(참차 마켓)
치앙마이에서 맞는 4번째 주말이다. 평일에는 아이들 영어학원과 무에타이로 하루가 훅 지나가서 주말은 많은 계획을 세우지 않고, 쉬면서 보냈다. 진정한 한달살기 중이다.
지난주 목요일날 차를 렌트해서 이동에 자유가 생겼다. 센트럴의 free 셔틀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매번 Grab을 잡지 않아도 되고 가고 싶은 곳은 얼마든지 갈수 있게 되었다. 역시 차가 좋다.
치앙마이에는 렌트비가 비싸다. 한달 차를 렌트하면 한국업체는 100만원 정도이고, 현지업체에서는 80만원 정도 한다.
우리는 20일 렌트를 했다. 마지막주에는 아이들의 영어수업도 무에타이도 끝내고 여행을 할 계획이다.
토요일 일정은 참차마켓(Chamcha Market) -> 미나 라이스(Meena Rice based cuisine) -> 와로롯 마켓
참차 마켓은 Saturday - Sunday (9AM ~2PM )오픈하는 모닝마켓이다. 미나 라이스 퀴진에 방문계획이 있다면 참차마켓이 오픈하는 날이 맞춰서 가는것도 좋다.
나이트바자(night bazaar), 썬데이 마켓,(sunday market)을 가보았는데 사람도 많고, 물건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에는 힘들었다.
참차 마켓(Chamcha market)은 모닝마켓이고, 조금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부쩍거리지도 않고 구경하기 좋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고, 핸드메이드로 만든 물건들이 많아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러브 치앙마이 카페에서 주말이면, 참차 마켓 같이 갈 동행을 많이 구하곤한다.
혼자 여행하거나, 저렴하게 다녀오고 싶으면, 동행을 구하는것도 좋다.
참차마켓을 방문했을때 날씨도 좋고, 아기가지 하게 꾸며진 마켓모습에 기분마저 좋아졌다. 여행은 이런거죠!!!
참차마켓(Charmcha market) 지도이다. 참차 마켓의 끝은 미나 라이스 퀴진이다.
미나라이스 퀴진(Meena Rice Based Cuisine)은 대기가 길어서, 아침을 안먹었다면, 미나라이스를 방문 후에 마켓 구경하는것도 괜찮을 것같다.
마켓의 거리 하나하나가 사진찍기에도 좋고, 이쁘다, 조금걷고 구경하다 사진한컷, 조금 걷다 사진한컷
아침일찍 마켓을 왔는데 만족 스럽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뿐이 에코백도 구매가능하고, 치앙마이 여행을 하면서 입을 수 있는 전통의상, 옷도 구매가능하다. 핸드메이드 파우치, 안경케이스, 물병케이스, 동전지갑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에코백만들기, 우산만들기(물감으로 데코) 등 체험도 가능하다.
워렌과 라이언은 체험보다는 먹는것에 관심이 많다. 라이언은 브라우니를 사먹고 15밧(600원), 워렌은 코코넛 아이크림을 20밧(800원) 에 사먹었다. 사촌동생에게 선물한다고 작은 인형도 40밧(1,600원)에 구매하였다. 인형들도 핸드메이드, 바느질로 한땀한땀 만든것이 눈에 보인다.
핸드 메이드 물건들을 이렇게 저렴하게 살수있다니, 치앙마이가 사랑스럽다.
참차마켓은 작은 규모라서 아이들과 같이 구경하기 좋다. 여유를 갖고 구경하고 싶은 분에게 제격이 마켓이다.
먹거리들도 판매하고 있다. 주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음식들.
Bus pizza 가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자를 먹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피자맛도 좋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일단 볼거리에 먹는건 일단 패스!
나도 세상에서 하나뿐이 티셔츠를 구매하였다. 하얀 티쳐스에 꽃 자수가 놓인 심플한 옷을 구매했다.
한국에 가서도 입을 수 있는 모던한 옷으로 구매! 300밧(한화 12,000원)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소품들이 많다. 모자도 꽃자수가 놓여있고, 맘에 드는 핸드메이드 가방도 있고, 이쁜 아이들 옷도 많았다. 참차 마켓을 구경하다보면, 사고싶은 물건들이 많다. 가격대는 선데이 마켓보다는 비씨지만 맘에드는 물건들이 많다.
주말에 친구, 가족과 함께 참차 마켓 구경을 하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모닝마켓이라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저녁에 하는 마켓과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여유롭게 이쁜 길을 산책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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