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월~12월 한 달 동안 스위스,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국 당시에는 백종 접종 시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가 없었는데요. 입국할 때는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해외여행은 사전에 준비하고 확인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11월 중순에 출국할때에는 백신접종자는 PCR 결과가 따로 필요 없었는데요. 현재는 만 6세 이상의 모든 입국자에게 접종 72시간 내 PCR 음성 테스트 결과 또는 24시간 이내에 검사 된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지가 필요합니다. 스위스 여행을 예약한다면 출국날까지 입국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대사관(http://overseas.mofa.go.kr/returnInfoPage.do) 및 스위스 관광청(스위스 관광청)에서 입국규정 및 스위스 여행입국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전자 입국 등록(FOPH)
스위스를 입국하기 전에는 사전 입국 등록(FOPH)이 필요합니다. 입국 전 https://swissplf.admin.ch/formular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QR코드 형태의 확인서가 개인 이메일로 회신되고 스위스 입국 시 확인합니다. 입국 비행기 편, 호텔 주소 등 입국자에 대한 정보를 기입합니다. 기입한 이메일을 통해 QR코드 형태의 확인서가 오기 때문에 이메일을 정확하게 체크해주세요.
스위스 백신 패스
현재 스위스에서는 해외예방접종자가 스위스 내에서 효력이 인정되는 스위스 백신 패스를 발급받도록 되어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효력이 인정됩니다. 스위스 백신 패스 발급 시 30 CHF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최대 일주일까지 소요되니 입국 전 미리 신청해주세요. 개인정보, 백신 접종 정보, 첨부서류(여권사본, 예방접종증명서, 스위스 입국 증명서류)가 필요합니다. 기입 이메일을 통해 스위스 백신패스가 옵니다. 종이로 출력해서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스위스 백신앱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온 백신패스를 스캔 후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스위스 백신패스 앱 다운로드
COVID Certificate - Apps on Google Play
Keep Swiss COVID certificates easily and securely on your mobile phone
play.google.com
스위스 백신패스(https://www.covidcertificate-form.admin.ch/foreign)
스위스 백신 패스가 비용이 들기때문에 발급을 받을지 말지 고민을 하다 발급받았습니다. 결론은 일단 레스토랑, 호텔, 미술관 등 실내를 이용하시는 경우 꼭 발급을 받으셔야 됩니다. 레스토랑, 호텔조식을 먹는 경우 백신패스를 보여줘야 됩니다. 스위스 여행 후 스페인에 입국 후에도 스위스 백신패스가 유효했습니다.
최근에는 제네바에서 백신패스를 무료로 발급해준다고 하는데요. 제네바로 입국하신다면 확인해보세요.
코로나시대에 해외여행이 이전보다 준비할 사항이 있지만, 미리 체크해두고 사전에 작성해둔다면 어렵지 않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경유를 해서 스위스에 들어온다면 경유하는 국가의 입국사항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항공사에 전화하여 경유지에 대한 입국사항도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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