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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반캉왓 (Baan Kang Wat) 예술인의 마을에 가보다.

by 우주 소녀 2020. 2. 28.

치앙마이 한달 살기

반캉왓(Baan Kang Wat)

예술인의 마을에 가보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반캉왓(Baan Kang Wat) 예술인의 마을이다. 

치앙마이 여행 추천지인 반캉왓이라고 했을 때 사원인가? 했는데, "사원 옆에 있는 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왓우몽(Wat Umong)을 갔다가 방문하기 좋다. 

 

치앙마이에는 작은 공동체 마을이 많다. 반캉왓 또한 예술인들이 만든 공동체 마을 이다. 

반캉왓에는  갤러리, 카페, 수공예품 샵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반캉왓 입구부터, 예술적인 느낌이 든다. 

 

반캉왓(Baan Kang Wat) 오픈 시간 

오전 11시~ 오후 5:30분

월요일 휴무

 

반캉왓(Baan Kang Wat) 입구

반캉왓에 들어가면, 여러 개의 샵들이 모여 있다. 수공예 샵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가격대는 모닝 마켓, 나이트 마켓들 보다 비싸다. 하지만, 반캉왓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수공예품이 있으니 매력적이다.

 

한국에서는 빨리빨리가 익숙했는데, 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여유로움에 적응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소모품들이 많다. 맘 같아서는 귀요미들을 구매하고 싶지만, 눈으로만 담다 둔다. 

에코백, 마그네틱, 신발, 옷등등 DIY 제품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에게 손짓을 하는 것 같다. ㅋㅋㅋ 

 

반캉왓, DIY 샵 

치앙마이 낮에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로 들어오니, 시원한 바람도 불고 좋다. 여기저기 놓인 꽃과 풀들을 바라보면 여유가 느껴진다. 

 

귤로 만든 노 아이스 주스가 80밧(3,200원) , 아이스가 있으면 50밧(2,500원)이다. 

직접 짜서 주스로 만들어준다. 오리지널 귤 주스다. 노 아이스와 아이스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노아이스 주스 맛이 훨씬 좋다. 물이 1도 들어가지 않는 귤의 그대로의 맛이 느껴진다.

 

치앙마이 마트에서 귤을 사서 먹어봤는데, 한국의 귤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그때 사 먹은 귤 가격을 생각하면, 주스 가격은 정말 저렴한 것 같다. 

 

두 잔을 마시고, 노 아이스로 또 주문했다.   

 

카페 내부도 너무 이쁘다. 자연스러운 모습, 꽃 하나가 테이블에 올려져 있어도 곳곳이 이쁘다.

반캉왓(Baan Kang Wat) 카페

워렌과 라이언의 시선을 끄는 피겨들이다. 한참을 바라보다, 아아들이 "How much is it?"라고 물어본다.

판매하는 것이 아니란다. 살짝 실망을 했지만, 한참을 구경하다 갔다. 

 

여기서 팔고 있는, 하얀색 티셔츠마저 이쁘다. 

반캉왓(Baan Kang Wat)

반캉왓의 갤러리, 수공예품 샵, 카페들은 각각의 멋을 자랑하고 있다. 들어가는 곳마다 느낌도 다르고, 자연과 조화로움이 멋있다. 수공예품 샵에서 밖을 바라보면 숲 속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반캉왓 악세서리 

"Portrait Painting"그림을 그려주는 곳이다. 액자나, 열쇠고리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모양이다. 

아쉽게 오늘은 Close. 그려진 그림을 보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반캉왓(Baan Kang Wat), Portrait Painting 

지나는 곳곳마다, 매력적이다. 눈에 담아두고, 사진에도 담아두고 싶다.

무더운 날씨인데, 반캉왓을 걸으면 더위도 사라진다. 걸어가다 잠깐 여유를 갖고 쉬다가 가도 좋고, 급할 것도 없고 바쁜 것도 없는 치앙마이의 여행이 마냥 좋다.

 

어디 가도 자연 속의 느낌이 너무 좋다. 

반캉왓에서의 여유로움

 

반캉왓, 예술인의 마을은 아담한 크기이다. 1~2시간이면 천천히 볼 수 있다.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하나뿐인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도 있지만 천천히 여유를 갖고 여유로움을 즐겨도 좋은 곳인 것 같다. 

치앙마이에는 모닝 마켓, 나이트 마켓 등 마켓 구경도 재미있고, 거기서 팔고 있는 하나뿐인 수공예품 재미도 쏠쏠하다. 

구경하다,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도 느껴보자!!! 

 

반캉왓 카페 

 

반캉왓(Baan Kang Wat)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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