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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싼캄팽 온천(SanKampaeng hotspring) 가족 나들이 가요~

by 우주 소녀 2020. 3. 3.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싼캄팽 온천 

Sankampaeng hotspring


 

싼캄팽 온천(SanKampaeng hotspring)

 

워렌과 라이언이 노래를 부르던 싼캄팽 온천 가는 날이다. 치앙마이까지 와서 온천을 가나 했는데 막상 와보니 아이들과 함께 오기 강추할만하다. 반나절 코스로 오기도 하는데 아이들과 하루 종일 즐겨도 좋을 만하다. 

무에타이 관장님이 싼캄팽 온천 가기전에 매 깜 뻥 마을도 꼭 들리라고 했지만, 싼캄팽 온천에서 하루 종일 보내기도 시간이 모자랐다. 매 깜 뻥 마을이 그렇게 좋다는데, 다음번에 방문하는 걸로 미뤄둔다.                                                                                                                                                                                                  

온천도 하고 족욕도 하고, 뜨거운 온천물에 계란도 삶아  먹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도 있다. 온천뿐만 아니라, 나들이 가기도 좋다.  싼캄팽 온천 크기가 크고, 공원에 놀러 온 느낌이다. 태국 현지인들은 싼캄팽 온천욕을 즐기는 것보다 가족들과 나들이 오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일부러 평일날 왔는데,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다. 

 

 

 

싼캄팽 온천(SanKampaeng hotspring)

한국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가 보다. 한글로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개인온천, 수영장, 족욕탕, 숙소도 있다.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싼캄팽 온천 안내도 

 

싼캄팽 온천  오픈 시간 

07:00 AM~ 18:00 PM

 

싼캄팽 온천 오픈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찍 출발하려고 했으니, 늦게 일어나 Papa's Garden에 가서 조식을 먹고 출발했다. 호텔이 아닌 한 달 숙소에 머물다 보니 호텔 조식이 먹고 싶어 일부러 찾아간 곳이다. 

 

 

싼캄팽 온천 비용 

 

싼캄팽 온천은 입장료가 따로 있다. 입장료는 성인 100밧(4,000원), 아동 50밧(2,000원)이다. 현지인은 더 저렴 하다. 

입장료만 내고 들어와서 족욕만 즐기고 가기도 한다. 그 외의 시설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수영장은 100밧(4,000원), 개인용 온천 65밧(2,600원), 수건 대여 20밧(800원)이다. 

 

워렌 가족은 T DESK에서 할인된 바우처를 구매하였다. 입장료(100밧)+ 수영장(100밧) + 개인 온천욕(65밧)+ 수건(25밧) 해서 어른 150밧(6,000원), 아동 100밧(4,000원)에 구매하였다. 

님만해민에 위치한 T DESK를 방문해서 바우처를 받아도 되고, 카카오톡으로 문의 후 바우처를 온라인으로 받을 수 도있다. 워렌과 라이언이 NES 영어 수업을 듣는 동안 T DESK를 방문해서 바우처를 수령하였다. 

 

싼캄팽 온천에 가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Good!!! 

 

싼캄팽 온천 입구에서 날짜를 찍어주고, 입장시 쿠폰을 한 장 뜯어간다. 나머지 3장으로 수영장, 개인 온천욕, 수건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할때 수건을 빌려준다. 개인 온천욕을 위해 여벌의 수건을 갖고 가는 것이 좋다. 

 

싼캄팽 온천(SanKampaeng hotspring) 티켓 

 

싼캄팽 온천 가능 방법

 

워렌 가족은 차를 렌트해서 자차를 이용해서 싼캄팽 온천에 왔다. 차를 싼캄팽 온천안으로 갖고 들어가려면 주차비 40밧(1,600원)을 내야 된다. 밖에 주차하면 무료이다. 짐이 좀 있어서 주차비를 내고 주차를 하였다. 차를 렌트 하지 못한 경우는 청프악 터미널, 와로롯 시장 터미널에서 밴을 이용해도 좋다. 성수기에는 3~4일 전 미리 예약하면 좋다. (T Desk 문의) 싼캄팽 온천까지 가는 밴 비용도 저렴하다. 편도 40밧(1,600원) 왕복 80밧(3,200원)으로 성인, 아동 동일하다. 

 

 

싼캄팽 온천 즐기기 

 

족욕 즐기기 

 

족욕탕이다.  입장료만 내면 족욕탕을 즐길 수 있어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온도가 높은 곳은 뜨거워서 발을 넣지도 못했다. 역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의 온도가 가장 적당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노곤해진다. 낮은 더워서 그늘 쪽에 자리 잡고 앉아 쉬면 딱이다. 

워렌과 라이언도 발을 넣고 족욕을 즐겼다. 

 

 

수영장 즐기기 

 

수영장이다. T-DESK에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 수영장 입장권과 수건 대여로 2장을 가져간다.

워렌 가족이 방문한 날에는 서양인들이 많았고, 수영장인데 수영하는 사람보다, 따뜻한 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서 신나게 놀지 못해서 아쉬웠다. 일부러 평일날 갔는데, 주말 같은 분위기였다. 

수영장 입구에는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있다. 수영복을 챙겨가서 수영장을 이용하면 좋다. 락커도 있는데 따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 같다. 

 

온천물에 계란 삶아 먹기 

 

뜨거운 온천물에 계란을 삶아 먹을 수 있다. 온천물에 계란을 삶아 먹는 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이다. 

바구니에 담아 놓은 계란, 메추리알을 구매해서, 뜨거운 온천믈에 넣어 놓는다. 20분이면 완숙된 삶은 계란을 맛볼 수 있다. 치앙마이에서는 계란을 간장에 찍어 먹는다. 계란바구니에 간장도 있으니, 간장은 빼고 온천물에 풍덩 넣어줘야 된다. 간장에 찍어먹는 계란 맛도 맛있기만 하다. 

 

햇반, 3분요리를 가져가서 온천물에 데워서 먹기도 하는데, 계란 바구니가 적기 때문에 온천입구에서 좀 더 큰 바구니를 판다. 그걸 꼭 사서 오면 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다. 

싼캄팽 온천에서 나올때 바구니 파는 걸 봐서 아쉬웠다.  

싼캄팽 온천 계란 

친절하게 삶는 시간까지 설명되어 있다. 뜨거운 온천물이 나오는 입구에 계란 바구니들이 모여 있다. 멀어질수록 계란 넣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싼캄팽 계란 삶기 

개인 온천욕 즐기기

그냥 일반 적인 욕조이다. 따뜻한 물을 받아서 온천욕을 즐기면 된다. 가족탕도 있었지만, 우리가 사 온 바우처는 개인 온천욕이라서...... 

 

온천욕을 오래 하면 현기증이 날수도 있으니, 권장 시간 정도만 이용하면 좋다. 혼자 이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하다. 

여벌의 수건을 챙겨와서 온천욕 이후에 사용하면 좋다. 수건 쿠폰은 수영장에서 이미 사용해버려서... 

개인 온천욕 

 

 

 

 

 

 

 

마사지 즐기기

싼캄팽 온천안에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있다. 워렌과 라이언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풋 마사지를 받아봤다. 

처음에는 간지러워 하더니, 금세 졸려한다.ㅋㅋㅋ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야외에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싼캄팽 온천 이후에 워렌과 라이언이 풋 마사지 이야기를 자주 한다.ㅋㅋ

 

싼캄팽 온천 마사지 

 

하루 종일 싼캄팽 온천에 머무른다면, 음식을 파는 곳도 있다.

치앙마이에 와서 정말 음료수를 많이 먹게 된다. 음료수와 Papaya salad를 주문했다.

 

태국 사람들은 파파야 샐러드를 많이 먹어서,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는데 젓갈 맛이 나서 많이 먹지 못했다. 피시소스를 넣은 것 같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것을 챙겨 와서 따로 밥을 주문하지 않았지만 일찍 방문한다면 밥을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파파야 샐러드 

 

놀이터 즐기기 

 

차를 타러 가기 전에 보게 된 놀이터이다. 놀이터에만 놀아도 한참을 놀 수 있을 것 같다. 숙소로 돌 오가기 전에 아쉬움에 놀이터에서 잠깐 놀았다. 그네, 미끄럼틀도 있고 시설도 괜찮았다. 

 

썬과 나는 온천욕을 하고 족욕도 하고 몸이 나른해지고 지쳤지만, 워렌과 라이언은 지칠 줄을 모른다. 역시 아이들의 체력은 대단하다.

 

싼캄팽온천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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