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캠핑
서울, 경기 근교 여행
강화도에 위치한 동막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서울, 경기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이에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이들과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해요. 저희는 1박을 했는데, 후기는 아래에 자세히 적을께요. 모래 놀이를 준비해서, 갯벌체험, 모래놀이를 하기 좋아요. 갯벌이라 장화도 준비하면 좋아요~
워렌 가족은 점심을 먹고 출발을 했어요. 동막해수욕장 근처에 도착하니 차가 많이 막혔어요. 해변을 중심으로 주차를 하기 위해 차가 막히는 것이었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워렌, 라이언 가족도 도착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깜짝놀랬어요. ^^; 동막해수욕장 모래사장 뒤로 솔밭에 캠핑장이 있어요. 모래사장 뒤쪽으로 있어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아래 보시면, 동막해수욕장 캠핑장 모습이에요. A사이트, B 사이트가 있어요. 도착했 을때는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텐트, 그늘막으로 가득했어요. 1박 2일 캠핑을 하실 거면 개인적으로 B 사이트 관리사무소 반대쪽을 추천해요. 캠핑사이트가 붙어있지만, B사이트 관리사무소 반대쪽은 1 사이트만 텐트를 칠 수 있어요.
사이트 간격은 많이 좁아요. 하지만 장점은 오션뷰죠. 동막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고기를 구울수 있답니다. (숯도 이용 가능합니다. ) 모래사장 바로 뒤편이 가장 좋죠. 탁 트인 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네요.
도착하자마자 워렌과 라이언은 모래사장 위에서 모래놀이를 하네요. 캠핑을 하기 위해 준비해서 왔지만, 텐트 칠 곳이 없어 집에 가야 되나, 한 바퀴를 둘러봤어요.
5~6시쯤 되니, 텐트를 걷어서 가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덕분에 모래사장 바로 뒷편으로 전망 좋은 곳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텐트를 치고 있으니, 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1박인지 여부를 물어보고, 15,000원을 내니 텐트에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작은 사이즈의 텐트를 갖고 왔는데,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종종 빅사이즈 텐트가 보이긴 하나, 자리가 여유롭지 않은 곳이 많아요. 텐트를 퀵하게 설치하고,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으며 뷰를 즐겼어요.
워렌과 라이언은 저녁을 먹고나서, 또 모래놀이를 즐기러 갔어요. 아이들이 놀기는 너무 좋은 곳이에요.
우여곡절끝에 텐트도 치고, 저녁도 먹고, 동막해수욕장의 뷰도 즐겼어요. 이때 까지만 해도 너무 좋은 캠핑이 될 것 같았지만 밤이 되면서 하나, 둘, 폭죽놀이가 시작되었어요. 늦은 밤이 되면 끝나겠지 했지만,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폭죽소리와 텐트 간격이 너무 좁고, 밤새도록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든 캠핑이 되었어요.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조용한 밤을 맞이 할 수 있었답니다. 새벽까지 소음속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 했어요.ㅠㅠ
그래서 1박보다는 일찍와서 당일치기로 놀다가는 것을 추천해요.
여러 가지 소음으로 새벽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는 동막해수욕장은 너무 멋있었어요. 의자에 에 앉아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모래사장 위로 파라솔도 있어서 대여도 가능해요. 모래사장 위에서는 버너 등을 이용할 수 없어요. 버너 등을 이용하시려면 캠핑장에 그늘막을 추천합니다. 어제 1 박하신 분들은 텐트를 걷고, 8~9시쯤 되니 아침일 찍부터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아침 일찍 와서 텐트 치고, 아이들과 아침을 만들어 먹고 아침 일찍 와서 당일로 놀러 오는 게 좋아 보였어요.
동막해수욕장 장점은 바가지 요금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텐트, 그늘막 요금도 저렴하고 해수욕장 뷰가 너무 멋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놀아서 좋았어요. 단점은 1박은 비추입니다. 폭죽소리와 사이트 간격이 좁아서 시끄러운 이웃이 있다면 잠은 포기하셔야 돼요. 그리고 성수기에는 주차가 힘들어요.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오세요.
캠핑장 이용료 & 사워장 이용료 & 주차 이용요금
텐트, 그늘막 크기에 따라 이용요금이 달라요. 1일 놀다가면 소, 중(小, 中) 텐트의 경우는 10,000원, 대(大)는 15,000원입니다. 1박 2일로 이용하려면 소, 중(小, 中) 텐트의 경우는 15,000원, 대(大)는 20,000원입니다.
사워장은 공용사워장이 있어서 이용 가능해요. 미취학 학생은 1,500원 , 초등학생 이상은 2,000원입니다. 온수로 이용 가능하고요, 입장 시 선불 요금을 내야 돼요.
동막해수욕장 캠핑시에 이용할 수 있는, 개수대예요. 개수대 앞쪽으로는 갯벌에 갔다가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주차장 이용료는 30분에 600원이고, 1일 요금은 6,000원입니다. 주차를 하면 선불로 2,000원을 먼저 받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이후에 지불한답니다.
서울, 경기도 근교로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오기 좋은 동막해수욕장입니다. 바가지요금도 없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음 동막해수욕장 방문은 동계 시즌에 오려고 합니다. 동계시즌에는 따로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동계에 캠핑하시는 분들이 적으니, 조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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